외부의 적으로부터 컴퓨터를 지킨다
컴퓨터 바이러스라 불리는 악성 프로그램에 감염된 컴퓨터를 치료하기도 하고, 네트워크를 몰래 뚫고 들어오는 해커를 잡아내기도 하고… 인터넷 쇼핑몰과 사이버서점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네트워크가 발달할수록 이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 무선인터넷 등과 같은 텍스트 전송능력을 가진 이동전화를 공격하는 신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하여 휴대전화, 호출기, 개인정보단말기(PDA) 등과 같은 개인휴대통신기기 사용자들에게까지도 비상경보를 울리고 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신용카드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위험한 정보사회에서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사이버 공간을 지키는 보안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요업무]
사이버 공간의 보안관
컴퓨터보안전문가는 바이러스 유포와 해킹은 물론 절도나 정보, 금융사기, 외부로부터의 시스템 침투, 데이터나 네트워크의 사보타주 등 눈덩이처럼 증가하는 사이버 범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전산망 보안 유지를 전문적으로 처리하고 컨설팅하는 전문가이다.
즉, 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모든 단계에서 이를 보호하고, 정보를 변조하거나 파괴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며, 바이러스 백신에서부터 외부사용자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화벽 등의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와 바이러스나 백신, 암호화, 인증, 서명, 접근제어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가상공간에서의 보안을 책임지는 일을 한다.
네트워크가 보편화됨에 따라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주민등록번호와 비밀번호 확인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신용 보안에 큰 구멍이 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인터넷 쇼핑몰 중 본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는 곳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인터넷 쇼핑몰 업계의 2000년도 매출규모는 6천억~7천억원으로,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이용자의 신분을 확인하는 일을 포함하는 안전한 결제수단의 확보는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국내 보안시장에선 방화벽 분야의 비중이 가장 높고, 최근 들어 시스템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클라이언트 보안 등의 분야가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보통 전산 관련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2년 이상의 시스템관리 경력을 요구하며, 정보처리기사 1.2급 자격이 필요하다.
컴퓨터 보안은 유망한 분야이지만 전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신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들을 연구개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격요건]
교육받을 기회를 스스로 창출하라
국내에서 컴퓨터 보안만을 교육하는 특화된 기관은 없으나, 포항공대, 아주대, 상명대, 동국대, 순천향대, 중부대 등에 보안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사설 기관으로는 E에듀넷닷컴, 해커스랩, 인터넷보안전문학원과 카이스트나 포항공대에서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관련 교육, 한국정보보호센터에서 주관하는 교육 등이 있다.
컴퓨터 보안과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미국의 ISC2의 국제공인정보시스템전문가(CISSP)와 ISACA의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 영국의 C:CURE감사사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2000년부터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서 실시하는 인터넷보안전문가 자격시험이 있다.
[직업특성]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직종
컴퓨터보안전문가는 빠른 두되회전으로 신선한 감각이 필요한 분야로 컴퓨터의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전반에 대해 정통해야 한다.
따라서 네트워크 전공자나 시스템 관리자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명령어는 다 알고 있어야 하며 보안과 관련된 수학이론과 기술도 습득해야 한다.
최첨단 분야인 만큼 외국사이트와 원서를 수시로 보아야 하므로 어느 정도의 외국어 실력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윤리성이다.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정보보안 전문가의 수요는 많아지고 있는데 반해 국내의 보안 전문가는 1백명 정도인 실정이다.
그러므로 일단 인터넷 보안능력만 인정받으면 일자리는 골라서 갈 수 있다.
[직업전망]
컴퓨터 보안전사의 활동영역은 무한하다
인터넷을 기업의 내외부와 연결해 전자상거래, 결재 등의 업무에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전산망을 보호해주는 정보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선진국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기업들도 정보보안 전문인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전세계 정보보안 시장규모는 1998년 380억 달러에서 매년 약 15%씩 성장하여 오는 2002년에는 677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정보통신부의 조사에 따른 국내 보안시장 규모는 1999년 881억원의 규모에서 2001년에는 88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IT네트워크정보보안 센터 www.unixbank.co.kr